K뷰티 브랜드 운영사 구다이글로벌이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독도토너’로 잘 알려진 K뷰티 브랜드 라운드랩 인수를 추진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구다이글로벌과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최근 K뷰티 브랜드 라운드랩 운영사인 서린컴퍼니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칼립스캐피탈과 메리츠증권은 앞서 지난해 하반기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fA)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 서린컴퍼니 매각을 추진해 왔다.
매각 대상은 칼립스캐피탈과 메리츠증권 등이 보유한 서린컴퍼니 지분 100%로, 거래 금액은 60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구다이글로벌은 지난 2023년 티르티르와 라카코퍼레이션, 지난해 ‘스킨1004’ 운영사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을 잇따라 인수하며 K뷰티 인수·합병(M&A) 시장 큰손으로 올라섰다.
구다이글로벌과 재무적 투자자로 나선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앞서 올해 초 한 차례 서린컴퍼니 인수 후보로 조명받기도 했다. 양사는 프로젝트 펀드 조성과 인수금융을 병행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서린컴퍼니는 라운드랩 브랜드로 내놓은 ‘독도토너’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매출은 약 100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9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칼립스캐피탈과 메리츠증권 서린컴퍼니 인수 약 2년 만에 투자금 회수를 앞두게 됐다. 앞서 지난 2023년 7월 경영권 지분을 2353억원에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