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 종목의 주가가 잇달아 오르고 있다. 최근 중화권과 태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체외 진단 전문회사 수젠텍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70원(12%) 오른 8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이자 공급 업체로 알려진 그린생명과학은 전날 대비 506원(29.78%) 오른 2205원에 거래되며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체외진단기 전문업체인 랩지노믹스(5.79%), 휴마시스(4.08%)와 함께 글로벌 체외 진단 시약회사인 에스디바이오센서(4.41%) 주가도 오름세다. 백신개발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또한 강세다.
아시아 주요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뚜렷해지자, 진단키트와 백신 등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과 홍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태국에서도 신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앞서 20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주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303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주(1만6000여 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