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흘째인 19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뉴스1

19일 금호타이어 주가가 장 초반 약세다. 지난 주말 광주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며 생산 차질 우려가 불거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 대비 345원(7.17%) 내린 446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7일 오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공장 면적의 50% 이상이 전소됐다. 이에 장기간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광주공장의 생산능력은 1600만본으로 국내 공장 생산능력의 60%를 차지한다”며 “올해 사업계획 생산량은 1200만본으로 계획돼 있었지만, 연내 가동 재개가 어렵다면 약 700만본 규모의 판매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금호타이어의 목표 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6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넥센타이어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반사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같은 시각 넥센타이어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90원(3.24%), 1150원(2.86%)씩 오른 6050원, 4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