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CI./SK오션플랜트 제공

메리츠증권은 19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국내 정책 수혜·수주 확대와 함께 미국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으로의 진출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SK오션플랜트의 종가는 1만97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는 올해 비전투함 MRO 사업에 입찰하기 시작해 한 건 이상의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며 “연내 함정정비협약(MSRA)을 신청해 내년까지 취득하고, 연간 4~5척을 수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수천억원의 추가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다양한 방산 업체와 협력도 계획 중인데 최근 발표된 한화오션과의 협력 내용이 대표적”이라고 부연했다.

SK오션플랜트는 2017년 이후 해군·해경 함정 30여 척 인도하고 액화천연가스(LNG)·컨테이너선 등 매년 30척 안팎을 수리하고 개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내 해상풍력 산업이 현재 정책 수혜와 수주 모멘텀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국면에 있단 게 문 연구원 판단이다.

그는 “해상풍력과 특수선 두 부문 모두에서 매출 진행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면서 “해상풍력 매출은 안마해상풍력 매출이 인식되는 올해 4분기(10~12월)부터 본격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3분기(7~9월)까지 한국 안마, 대만 Wei Lan Hai 해상풍력 수주가 주가 상승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