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 지수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10포인트(0.42%) 내린 2615.77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0.50% 하락한 2613.70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8억원, 114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홀로 41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전자우 등이 1%대 약세다. 기아(-0.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20%), LG에너지솔루션(1.03%), KB금융(0.96%), HD현대중공업(0.12%) 등은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25포인트(0.72%) 내린 719.8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0.52% 내린 721.27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43억원, 272억원씩 내다 팔고 있고, 개인만 415억원 규모로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HLB가 3% 넘게 내리고 있고,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등이 2%대 약세다. 반면 펩트론과 클래시스는 각각 2.63%, 0.33%씩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오른 1395.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로 만들어진 낙관론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강세를 보였다. 1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 상승한 4만2654.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0% 오른 5958.38에, 나스닥지수는 0.52% 뛴 1만9211.10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이 보복에 나서면서 촉발된 급락장은 서로 관세를 유예하기로 하면서 급등장으로 변했다. 미국 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하고,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상승 폭을 보였지만, 투자자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0.8로 집계됐다. 4월 확정치 52.2에서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 53.4도 밑돌았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월의 6.5%에서 7.3%까지 뛰면서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