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장 초반 농심주가가 7%대 강세다. 2분기(4~6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단 증권사 평가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삼양식품이 이날 ‘황제주’로 급등하자 같은 식품 수출 업체로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 18분 기준 농심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3만500원(7.35%) 오른 4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2분기부터 프로모션(홍보) 비용 절감과 함께 가격 인상 효과 반영, 원재료 공급 재계약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목표 주가를 45만원에서 48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1분기(1~3월) 사상 최고 실적을 낸 삼양식품이 황제주(주당 100만원)에 등극하며 주가가 급등한 영향도 있다. 같은 시각 삼양식품 주가가 전날 대비 19% 넘게 급등하자 같은 식품 수출 업체로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하는 모습이다.
농심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93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