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ICT CI.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청호ICT가 오는 27일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 첫날인 16일 장 초반 90% 넘게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청호ICT는 직전 거래일 대비 2295원(92.17%) 내린 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화기기(ATM) 제조 기업인 청호ICT는 이달 27일 상장폐지를 앞두고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정리매매 기간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12일 한국거래소는 청호ICT의 기업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및 기타 공익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1990년 상장한 청호ICT는 2021년 4월 당시 대표이사의 40억원 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하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작년 9월 26일 거래소가 상장폐지를 결정했으나, 청호ICT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면서 관련 절차가 보류됐다. 하지만 지난 12일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