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법률사무소가 입주해 있는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 광화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교보AIM자산운용이 선정됐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날 센터포인트 광화문 매각 우협으로 교보AIM자산운용을 택했다.
앞서 코람코자산신탁은 1월 20일 주요 자문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고, 2월 26일 매각 주관사로 딜로이트안진과 알스퀘어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후 4월 29일 진행된 입찰에 부동산펀드, 리츠(REITs·부동산 투자신탁), 전략적 투자자(SI), 사모펀드(PE) 등 다양한 투자성격을 지닌 기관 8곳이 참여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 중 교보AIM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등 5곳이 숏리스트(인수 후보군)으로 선정, 인터뷰를 진행한 후 교보AIM자산운용을 최종 선택했다.
2013년 8월 준공된 센터포인트 광화문은 지하 7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9946㎡의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이다. 3.3㎡당 가격은 3000만원 중후반으로, 건물 전체의 가격은 4000억원 중반으로 예상된다. 서울 업무 핵심권역인 도심권역(CBD)으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3호선 경복궁역이 인근에 있으며 김앤장 등이 입주해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코크렙제36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코크렙 제36호 리츠)’를 통해 센터포인트 광화문을 보유하고 있다. 주주로는 행정공제회, KT&G, 담배인삼공제회 등이 있다. 쌍용건설이 시공, 준공 전인 2012년 마스턴투자운용이 2140억원에 인수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016년 약 3200억원에 이 빌딩을 마스턴투자운용으로부터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