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4일 컴투스에 대해 일본에서 출시한 신작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하반기에 다른 신작이 출시되며 영업이익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실적 추정치를 낮춘 영향으로 목표 주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컴투스의 종가는 3만9400원이다.
올해 1분기 컴투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5%, 44.3%씩 증가한 1680억원, 1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인 마이너스(-) 6억원을 웃돌았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미디어 사업의 적자 개선으로 연결 영업이익도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장르 매출은 전년보다 21.3% 늘어난 516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고, 최근 국내 프로야구의 인기와 더불어 올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마케팅 비용은 1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3% 증가했지만, 매출액 대비 비중은 14%로, 안정적인 편이다.
안 연구원은 일본에서 출시한 ‘프로야구RISING’의 순위가 당초 기대에 못 미치면서 아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3월 26일 출시한 프로야구RISING은 출시 초기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38위까지 기록했지만, 현재 69위로 순위가 하락 중”이라며 “당초 기대보다 못 미친 부분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낮추고 목표 주가를 내렸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컴투스의 양대 지식재산권(IP)인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와 프로야구 게임이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고, 하반기 중 기대작 ‘더스타라이트’의 출시도 예정돼 있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