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3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5위까지 올랐으나,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면서 시총 순위는 9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한화에어로는 전 거래일 대비 3만8000원(4.63%) 떨어진 78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35조6000억원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한화에어로의 부진은 최근 주가가 급등한 이후 차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하락세를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89만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8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추세다.
대규모 유상증자도 예고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는 2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2차 정정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이달 19일까지 금융감독원이 정정 요구를 하지 않을 경우 유상증자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