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송도 사옥 전경. /유진로봇 제공

코스닥 상장사 유진로봇 주가가 13일 장중 강세다. 사외이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급등 중이다.

이날 오후 2시 42분 기준 유진로봇은 전 거래일 대비 2880원(29.91%) 오른 1만2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로봇은 개장과 동시에 상승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한가(일일 가격 제한 폭 최상단)를 기록했다. 이는 1년 내 최고가이기도 하다.

유진로봇의 사외이사인 장동의 대한인공지능학회 기획이사는 지난 10일 이재명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2호 미래기술 특보로 임명됐다. 카이스트의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이기도 한 장 신임 특보는 2021년 3월부터 유진로봇 사외이사를 지냈다.

이 소식에 유진로봇은 ‘이재명 정치테마주’로 묶이며 전날 29.96% 오른 9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1993년 설립된 유진로봇은 한국 1세대 로봇 기업이다. 지난 2023년 로봇청소기 사업을 정리한 뒤에는 자율주행 물류로봇 및 스마트 자동화 장비 등 완제품 로봇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