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파생상품 야간시장 설명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런던사무소 개소식과 ‘두바이 핀테크 서밋 2025′ 참석을 위해 12일 출국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한국증시의 글로벌 위상 제고 및 외국인 투자 유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영국 런던에 현지 사무소를 설치하고 오는 15일(현지시각) 런던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글로벌 투자은행(IB)·자산운용사·인덱스사업자 등 금융기관 및 현지 진출 유관기관·업계 관계자 50~60여명이 참석한다. 런던사무소는 앞으로 영국 및 유럽 지역에 위치한 IB, 자산운용사, 연기금, 지수사업자 등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네트워킹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한국증시 개설 69년, 외국인 대상 주식시장 개방 33년 만에 글로벌 금융허브 런던에 직접 진출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런던사무소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과 현장감 있게 소통하며 우리 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올해 하반기에는 뉴욕사무소를 신규 설치해 글로벌 4대 권역의 자본시장 마케팅 거점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싱가포르, 중국 북경, 영국 런던에 사무소를 열었다.

정 이사장은 이달 12~13일에는 두바이 핀테크 서밋 2025 행사에 참석한다. 하메드 알리 두바이거래소 최고경영자(CEO)와 1대 1 미팅 등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부상 중인 중동지역의 협력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13일에는 ‘IPO 시장의 향후 전망’이라는 패널토의에 참여해 거래소의 혁신기업 상장 유치 및 활성화 노력 등을 소개하는 등 한국 IPO 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가들의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