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세포유전자 치료제 플랫폼 개발 기업 앱클론의 주가가 12일 장 초반 약세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종근당이 2대주주로 올랐다는 소식에 지분 희석 등의 우려로 투자 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앱클론은 전 거래일 대비 2040원(18.10%) 내린 9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앱클론은 지난 9일 정규장 마감 후 122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대상자는 종근당으로, 1주당 8723원에 140만주를 증자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전략적투자자(SI)로서 이번 앱클론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오는 19일까지 대금을 납입하기로 했다. 유상증자 후 종근당의 지분은 7.33%로, 창업자인 이종서 대표 및 특수관계인(13.06%)에 이어 2대주주가 된다.
앱클론은 해당 자금을 모두 임상 및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52억원, 내년 60억원을 쓰고 나머지는 2027년 이후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