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대형마트에 진열된 '불닭볶음면'./뉴스1 제공

7일 오전 삼양식품 주가가 4%대 약세다. 원·달러 환율이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실적 대부분을 수출에 의존하는 삼양식품에 대한 매수 심리가 약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삼양식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만4000원(4.45%) 내린 94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25.3원 내린 1380원으로 개장해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수출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온 삼양식품에 대한 실적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기준 삼양식품 매출액 중 수출액 비중은 약 81%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수출 실적 호조와 고환율 효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300억원, 3442억원이다. 각각 2023년 대비 45%, 13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