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홀딩스 제공.

콜마홀딩스 주가가 1일 장 초반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계 행동주의펀드 달튼이 콜마홀딩스의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밝히자 주주가치 제고를 기대하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콜마홀딩스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41%(720원) 오른 1만44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열린 콜마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달튼이 제안한 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콜마홀딩스는 주주총회 결과 달튼 인베스트먼트가 제안한 임성윤 달튼코리아 공동대표를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달튼은 앞서 콜마홀딩스 보유 지분을 5.02%에서 5.69%로 확대하면서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했다. 달튼은 “장래에 회사의 업무 집행과 관련한 사항이 발생하면 주주,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고려해 회사의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