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TG-C 1약(왼쪽)과 2약. /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골관절염 치료제 TG-C(옛 제품명 인보사)의 미래 가치가 크다며 세계 최초로 무릎 골관절염 근원 치료제(DMOAD)로 승인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10만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 코오롱티슈진의 전일 종가는 4만8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TG-C의 미래 가치가 큰 이유로 ▲환자 수가 많은 비가역적 질환이지만 ▲승인받은 치료제 또는 잠재 경쟁 파이프라인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45세 이상 성인의 최소 19%가 무릎 골관절염(OA)을 겪고 있으며 질환 특성상 한번 손상된 연골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관성적으로 악화될 수밖에 없는 질병”이라며 “TG-C를 포함해 11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이 후기 임상을 진행했지만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확보한 파이프라인은 TG-C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TG-C가 오는 2028년 무릎 OA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후 오는 2032년 DMOAD로 확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TG-C가 임상 3상 달성 목표인 통증 감소 및 관절 기능 개선 지표를 이미 달성한 바 있어 OA 치료제로의 승인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위 연구원은 “DMOAD 확장을 위해서는 연골 재생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 관건인데 TG-C 연골 재생 효과를 드러내는데 유리한 분석법을 적용하고, 환자 수 확대, 관찰 기간 연장을 적용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4월 말 공개될 장기 추적 임상 결과가 골관절염 DMOAD 승인 기대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