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JYP Ent.) 주가가 18일 장 초반 약세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수익성 회복을 확인하기 전까지 주가가 당분간 조정을 거칠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JYP Ent.는 전 거래일 대비 3900원(5.6%) 내린 6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된 JYP엔터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JYP엔터의 매출액은 1991억원, 영업이익 3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3% 감소했다.
이를 두고 증권사 전망은 엇갈렸다. 흥국증권과 하나증권은 이날 JYP엔터의 목표 주가를 각각 10.5%(9만5000→8만5000원), 4.3%(9만4000→9만원)씩 하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실적 하회와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어려운 자회사 블루개러지(옛 JYP360)의 수익성 훼손으로 목표 주가를 내렸다”며 “스트레이키즈가 역대 최고 수준의 콘서트를 열 예정이라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지만, 당분간 조정 기간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하나증권은 JYP엔터를 최선호주에서 제외했다.
반면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은 이날 JYP엔터의 목표 주가를 13.3%(7만5000→8만5000원), 5.6%(9만→9만5000원)씩 올려 잡았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관련 초기 투자비용이 들며 작년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5세대 아티스트 넥스지(NEXZ) 및 킥플립이 본격적인 수익화 구간에 진입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