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13일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힘이 빠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후 12시 45분 727.33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2.19포인트(0.3%) 내렸다. 장 초반 735.75까지 올랐다가 이후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6억원, 55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138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HLB,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이날 장 초반 오름세였으나, 약세로 꺾였다.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코오롱티슈진 등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같은 시각 3.12포인트(0.12%) 오른 2577.94에 머물고 있다. 장 초반 2600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선 기관만 315억원어치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53억원, 225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은 전날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 중이다. 다만 상승 폭이 줄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네 마녀의 날’인 이날 장 후반부로 갈수록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 네 마녀의 날은 주가지수 선물·옵션, 개별 주식 선물·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을 뜻한다. 투자자들이 만기가 찾아온 선물·옵션 계약을 청산하고, 새로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거래량이 늘고 주가도 출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