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만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안한 30일간의 잠정 휴전을 받아들이면서 12일 장 초반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묶였던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아이톡시는 전 거래일 대비 84원(6.51%) 오른 13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톡시는 지난 10일 47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픽업트럭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 외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는 대동(3.63%), 대동기어(2.80%), 대동금속(1.46%), TYM(1.29%) 등도 오름세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0일간 러시아·우크라이나에서 휴전하는 방안에 합의하면서 3년 넘게 이어진 전쟁이 끝나고 재건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11일(현지시각) 9시간에 걸친 회담 후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정보 공유 중단을 즉시 해제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을 재개할 것”이라고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회담 종료 후 미국이 제안한 30일간의 휴전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여기며 그런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은 러시아가 그렇게 하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동의하는 순간 휴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