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조업체 KG모빌리티가 무상감자를 결정하면서 급락세다.
11일 오전 9시 35분 기준 KG모빌리티는 전날보다 16.45% 떨어진 3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KG모빌리티는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조9640만4254주를 액면가 1000원으로 감액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감자로 9820억원 규모였던 KG모빌리티의 자본금은 1964억원으로 감소한다. 감소한 만큼 감자 차익이 생겨 자본총계는 그대로다.
KG모빌리티는 이번 감자에 대해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이사회에서 결의된 사안으로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 다음 달 10일부터 5월 8일까지 주식 거래를 정지시킨다. 이후 5월 9일 신주를 상장한다.
KG모빌리티의 감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8월 KG모빌리티 이사회는 액면가 5000원의 기명식 보통주 10주를 동일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안을 의결했다. 감자 비율은 67.18%다. 당시 감자 사유도 재무구조 개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