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주가가 10일 장 초반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소형원자로(SMR) 수혜 가능성이 크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DL이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350원(0.79%) 오른 4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4만6950원에 거래되며 1년 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DL이앤씨의 현재 주가에 SMR 관련 수혜 가능성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 증권사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은 이날 DL이앤씨에 대해 목표 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의 기업가치에 SMR 표준화 수혜 가능성이 거의 반영돼 있지 않다”며 “공짜로 SMR 표준화 콜옵션을 사는 기회”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SMR 표준화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는 엑스에너지와의 협력이 DL이앤씨에 장기적인 투자 매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