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관련주로 주목을 받았던 금양이 불성실 공시로 코스피200에서 퇴출당하자, 주가는 15% 이상 밀리고 있다.
6일 오전 9시 19분 기준 금양은 전 거래일보다 15.98% 급락한 1만4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금양은 부산 산업 단지에 이차전지 공장을 증설하겠다는 이유로 4500억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주주 반발과 금융감독원의 제동에 부딪히면서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금양이 공시를 번복했다고 판단하고 벌점을 매겼다. 금양은 기존에도 불성실 공시로 받았던 벌점 탓에 누계 점수가 15점을 넘기면서 관리 종목으로 지정됐고, 전날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금양은 불성실 공시로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중에서 우량한 기업들을 모아놓은 ‘코스피 200’에서도 빠지게 됐다.
이와 관련해 금양은 홈페이지를 통해 “강도 높은 개선 조치로 이른 시간 안에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