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IDAC)는 오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공익법인 디지털 자산 활용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자산으로 넓히는 사회공헌의 지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주최하며 IDAC와 디지털자산기부연구회(DADA)가 공동 주관한다. 비영리법인의 디지털 자산 활용 여건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게 이번 세미나의 목표다.
첫 발표자인 원은석 IDAC 이사장은 ‘사회공헌: 디지털 자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테스트베드’라는 주제로 디지털 자산 시장 측면에서 비영리와 사회공헌 분야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좋은 확산 대상이라고 제시할 예정이다.
장윤주 아름다운재단 연구사업팀장은 ‘디지털 자산의 공익 활용 현황과 기부 처리 사례’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비영리법인이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기 위해 시도한 사례와 디지털 자산 기부 및 모금 과정 중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호성 이촌세무회계대표는 ‘공익법인 가상자산 활용에 대한 세무, 회계적 이슈’를 주제로 가상자산 회계처리 감독 지침 소개와 기부금 영수증 발행·세금 납부 등과 관련된 세무·회계적 문제를 다룬다.
마지막 발표자인 이지은 법률사무소 리버티 대표변호사는 ‘가상자산 기부 활성화와 관련된 법률적·제도적 이슈 및 과제’라는 주제로 법인의 디지털 자산 활용이 허용되기까지 제도화 과정을 짚어보고 향후 필요한 제도적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엔 ‘공익법인 디지털 자산 활용,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토론이 예정돼 있다. 토론 좌장은 홍원준 가천대 초빙교수가 맡는다. 금융위원회, 국세청, 업비트 및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 제공 업체 등의 실무자가 패널로 참여한다.
민병덕 의원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구축하는 시기에 기부문화를 도입해 디지털 자산의 활용성을 확대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비영리법인이 디지털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제도적 검토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은석 IDAC 이사장은 “정보가 부족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알기 어려워 많은 비영리법인이 참여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비영리법인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제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