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실물 이전 관련 정보를 담은 '퇴직연금 삼성증권으로 순간 이동' 콘텐츠.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를 활용한 투자자 교육에 나서고 있다. 단순한 정보 전달만이 아니라 웹드라마, 퀴즈쇼, 뮤직비디오 형식도 과감히 차용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이 강점이다. 투자에 도움이 되는 리서치 콘텐츠부터 재미 요소를 반영한 소프트한 콘텐츠까지 제공한 덕분에 구독자 수가 업계 최다인 217만명을 돌파했다.

구체적으로, 최근 절세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데 맞춰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활용법을 숏폼 콘텐츠 형식으로 담은 ‘백만 명이 선택한 ISA’ 시리즈는 다양한 절세 혜택과 활용법을 담아 인기를 끌고 있다. 퇴직연금 실물 이전에 맞춰 증권사로 이전할지 말지 고민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관련 정보를 담은 ‘퇴직연금 삼성증권으로 순간 이동’ 콘텐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오후 4시에 주간투자전략, 글로벌마켓토크, ETF(상장지수펀드) 찍먹 등의 제목으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라이브로 투자 정보를 전달한다.

지난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 2025 현장을 찾은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촬영하고 설명한 ‘CES 2025 탐방기’ 시리즈가 누적 조회 수 200만회를 넘어설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외에도 삼성증권은 유튜브 채널 ‘삼성POP’을 통해 포트폴리오 투자의 중요성을 소개한 ‘올인왕자’ 시리즈, 투자자들의 연금 관련 질문을 받아서 전문가의 해설을 담았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연금상담소’ 등의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증권 측은 이 같은 정보가 주식 투자 리딩방, SMS로 무작위로 살포되는 작전주 정보 등 불건전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올바른 투자 판단의 기초가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삼성증권 방일남 미디어전략팀장은 “다양한 투자 관련 유튜브 채널, 투자 전문가들이 난립하며 투자 정보는 많은데 진짜 믿을 만한 정보는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삼성증권 유튜브만의 신뢰 있는 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큰 재미를 드릴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의 유튜브 구독자는 금융업계 최초로 200만명 시대를 열었고 누적 조회 수도 3.1억회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