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제공하는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 ‘굴링’의 이용자가 지난 1월 11만명을 돌파했다.
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굴링(로보·연금·주식)의 누적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보다 60% 늘어난 11만9000명을 기록했다. 굴링은 삼성증권이 2022년 출시한 서비스로, 원하는 투자 목표를 입력하면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로보굴링’은 국내외 주식, 채권, 대안 상품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준다. ‘주식굴링’은 투자자가 원하는 테마의 종목을 분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 종목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굴링은 첫 투자 후 매달 운용 보고서를 제공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 로보굴링 성과를 분석한 결과 1월 말 기준 6개월 누적 수익률은 6.43%, 1년 누적 수익률은 10.68%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5.93%, -3.74%를 크게 앞섰다.
삼성증권은 로보굴링, 연금굴링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보굴링 및 연금굴링 계좌의 순입금 및 투자 금액에 따라 최대 4만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