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4일 보로노이가 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의 첫 임상 결과가 예상보다 빨리 공개될 예정이자 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추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Buy)’, 목표 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24만원으로 50% 상향했다. 보로노이의 전 거래일 주가는 11만1700원이다.

보로노이는 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 표적 치료제 VRN11의 초기 임상 데이터를 오는 4월 말 미국암학회(AACR 2025)에서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월 초 IR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5월 말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VRN11의 첫 임상 결과가 4월 말에 열리는 AACR에 공개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AACR외에도 연내 WCLC·ESMO 등 복수 학회에서 데이터 발표 일정을 밝히면서 빠르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목표 주가를 50% 상향한 것에 대해 “VRN11의 1차 치료제 가치를 반영했다”며 “1차 치료제 가치는 중추신경계(CNS) 전이 환자 대상으로의 가치만을 반영했으며, 현재 CNS 전이에서 기존 치료제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가속 승인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로노이는 올해 AACR을 시작으로 VRN11, VRN07 등 다수 치료제의 임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긍정적인 데이터 발표가 예상된다”며 “임상 데이터 공개는 강력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