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와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28일 장 초반 최근 1년 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4분기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증권가들의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75%) 오른 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6만4700원을 기록하며 1년 중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에 증권가에서 연달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자 투자 심리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연결 기준 매출 1041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장에선 54억원의 영업손실을 예상하고 있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저연차와 신규 지식재산(IP)의 수익화 구간이 예상보다 빨리 본격화하고 있다”며 “트레저, 베이비몬스터의 체급이 달라지면서 음반, 음원 및 공연 외 MD, 로열티, 출연료 등의 매출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2NE1의 월드투어가 동시 진행되며 합산 모객 수로 40만명을 전망한다”며 “6월부터 블랙핑크의 월드투어가 진행돼 하반기 실적개선 강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메리츠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 주가를 5만3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39.6%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 또한 목표주가를 6만1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