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되면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5일 하나증권은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이라는 제목의 코스맥스 종목 리포트에서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56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은 398억원으로 나타났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수출주도 브랜드가 대형화되며 상위 ODM사로 수주 집중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중국은 저점을 통과 중이며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도 산업 호조 및 성공적인 현지화 대응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코스맥스의 지난해 연간 연결 기준 매출은 2조1661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54억원, 당기순이익은 884억원으로 각각 51.6%, 133.9% 늘었다.
하나증권은 코스맥스의 올해 매출 전망치로 2조6000억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2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수출 점유율은 올해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난 2년간 20% 넘게 고성장했으나, 여전히 강한 수주 기반을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