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코스메카코리아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24일 장 초반 주가가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코스메카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3450원(7.29%) 내린 4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장품 제조사 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직전 거래일인 이달 21일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1283억원,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90억원을 30% 밑돌았다.
이에 증권사들은 잇달아 코스메카코리아의 목표 주가를 낮춰 잡았다. 이날 교보증권이 기존 12만원에서 8만원으로 33%나 하향 조정했고, 하나증권이 9만3000원에서 7만7000원, 유안타증권이 8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목표 주가를 내렸다.
단기적으로 미국 법인인 잉글우드랩의 매출 감소와 인건비 부담으로 올해 1분기 실적 역성장도 예상된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실적은 저점 통과 중”이라며 “국내 법인 중심의 외형 확대, 미국법인의 일반의약품(OTC) 물량 증가 등으로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