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투자회사 감독에서 리스크 관리를 중점에 둔다.
21일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2025년 금융투자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엔 금융투자회사와 유관기관 2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는 “자본시장 리스크의 철저한 관리, 불합리한 영업 관행, 불법 행위 엄단,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불법과 불건전 영업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수시와 기동 검사 중심으로 효율적인 감독을 추진한다. 내부통제 현안은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 업계와 수시로 공유하고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한다. 책무구조도의 안착을 위해 금감원은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행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서 부원장보는 “책무구조도 도입으로 책임이 명확해지는 만큼 실질적인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금감원은 자본적정성 지표인 순자본비율(NCR) 산정 방식을 개선한다. 펀드런을 방지하기 위해 개방형 펀드의 유동성 관리 수단 도입 방안을 검토한다. 책준형 토지신탁 위험 요인을 분석해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위험 수준별로 사업장 관리를 강화한다.
불법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공매도 재개 환경도 구축한다. 다음 달 있을 대체거래소 출범에 대비해 최선주문집행시스템을 점검한다. 토큰증권(STO) 제도화에 따른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감독 방안도 세울 방침이다.
금감원은 주관사-운용사-판매사, 계열 증권사-운용사에 대해 연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관 업무 수행 과정에서의 투자자 이익 훼손 행위, 채권 시장 불건전 영업관행, 내부통제 그레이존을 집중 점검한다. 쏠림 현상이 있는 판매 채널과 점포도 들여다본다.
서 부원장보는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와 창의적인 신상품 출시 등 금융투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