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이차전지 공정용 소재 기업 대진첨단소재가 공모가를 9000원으로 확정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 하단보다 17% 넘게 하향 조정했다.
19일 대진첨단소재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 공모가를 밴드 하단(1만900원)보다 17.4% 하향 조정한 9000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가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제시한 공모가 밴드는 1만900원에서 1만3000원이었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796곳 중 1542곳(85.86%)이 1만900원 미만 가격을 제시했다. 최종 경쟁률은 577대 1로 집계됐다.
대진첨단소재는 이차전지 공정용 소재 기업으로 2019년 설립됐다. 이차전지 화재를 방지하는 대전방지 트레이가 주요 제품이다.
회사는 이번 상장에서 총 300만주를 공모한다는 방침으로,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270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약 1332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측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투자자 보호를 우선시하는 가격을 책정했다”면서 “회사는 상장 후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진첨단소재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일반 청약을 거쳐 내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