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3일 펄어비스에 대해 올해 3분기로 예정됐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의 출시 시점이 올해 4분기로 조정됐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펄어비스의 전일 종가는 3만2850원이다.
펄어비스가 준비 중인 신작 ‘붉은사막’은 지난해 지스타,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데모 버전에서 이용자들로부터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 출시는 지연됐지만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변화는 없고 여름부터 다시 붉은사막 출시 관련 마케팅이 시작되면 센티먼트(분위기)는 회복될 전망”이라며 “출시 지연으로 주가는 이미 조정을 받아 실보다 득이 많은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목표 주가는 붉은사막 출시를 기존 올해 3분기에서 4분기로 조정하면서 실적 추정치와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어난 957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4억원이다. 안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였던 영업손실 98억원을 상회하며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PC게임 매출이 728억원으로 중국 검은사막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1분기는 검은사막 매출이 하향 안정화되고 붉은사막 마케팅이 시작돼 영업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