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중고차 상품화 전문 기업 ‘체카(CHEXCAR)’와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을 기점으로 체카는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7년 설립된 체카는 ‘중고차 원스톱 상품화 플랫폼 및 통합관리 시스템’, ‘B2B 온라인 공매’, ‘B2C 중고차 자판기’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중고차 상품화 서비스란 입고된 중고차를 정밀 검수하고, 내부 정비부터 보관·믈류까지 전체 과정을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체카는 현재 기아, 포르쉐, 벤츠, BMW 등 다양한 제조사의 인증 중고차 상품화 서비스 운영사로 선정돼 있다.
체카는 이번 IPO를 토대로 중고차 통합 플랫폼, 중고차 자동판매기 등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유장훈 유진투자증권 IPO실장은 “체카는 중고차 유통의 혁신을 선도하면서 지속해서 성장을 이뤄온 기업”이라며 “이번 IPO를 통해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