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연구·개발 기업 메타약품은 지난해 매출 325억원, 영업이익 71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2023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8%, 152% 증가했다.
메타약품은 창립 이후 5년 연속 최대 연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4년째 흑자경영도 이어가고 있다. 메타약품 관계자는 “리프팅 시술용 폴리다이옥사논(Polydioxanone) 흡수성 봉합사(리프팅 실) ‘미니팅’이 매출을 견인했다”라며 “치과용 임플란트 ‘플란임플란트’, 모발이식기 등도 성장세를 함께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의료기기 및 의약품 공급 사업도 성장하며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메타약품의 핵심 제품인 미니팅은 독자적인 훅(갈고리) 디자인과 경쟁 제품보다 20% 이상 높은 인장력으로 의료진 시술성 개선, 강한 견인력 및 긴 리프팅 지속 효과가 특징이다. 메타약품은 북미, 유럽, 동남아 등 20여개국에 미니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메타약품은 또 자체 제조 치과용 임플란트의 수출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미국식품의약국인증(FDA)과 유럽통합규격인증(CE)을 획득했다. 메타약품은 고가의 임플란트에 쓰이는 소재와 기술, 디자인 등을 적용하고도 가격이 합리적인 만큼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수진 메타약품 대표이사는 “올해는 자체 개발 의료기기의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하고 유망 의료기기 제조 회사의 투자 및 인수합병(M&A)을 통해 비약적인 실적 확대를 이룩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