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7일 HD현대에 대해 올해 조선 부문과 일렉트릭의 업황과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HD현대의 종가는 8만6700원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HD현대의 연결 자회사 실적은 ▲HD현대오일뱅크 매출액 7조1560억원, 영업이익 1475억원 ▲HD한국조선해양 매출액 7조1617억원, 영업이익 4991억원, ▲HD현대마린솔루션 매출액 4634억원, 영업이익 659억원, ▲HD현대로보틱스 매출액 482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주가 상승에 따른 보유 지분가치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HD현대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일렉트릭과 현대사이트솔루션, 마린솔루션의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오일뱅크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며 부진한 부문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조선 부문과 일렉트릭의 업황 및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작년 부진했던 정유 부분도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며 “올해 상반기 건설기계 부문의 실적이 다소 우려되지만, 회사는 채널 경쟁력 강화 및 라인업 확충을 통해 어려운 업황을 타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