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리기판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7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16분 피아이이는 전 거래일 대비 1350원(29.80%) 오른 5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아이이는 개장 직후 급등해 장 초반 상한가(일일 가격 제한폭 최상단)를 기록했다.
이밖에 유리기판 관련주로 꼽히는 램테크놀러지(14.61%), 필옵틱스(13.05%), 한빛레이저(12.87%), 와이씨켐(10.20%), 켐트로닉스(9.57%), 씨앤지하이테크(7.73%), 인텍플러스(2.72%) 등도 일제히 강세다.
전날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유리기판을 생산하기 위해 복수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사들과 협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반도체 사업부(DS) 내 구매팀 주도로 논의가 진행 중이고, 독자적인 공급망 구축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의 유리기판 사업 추진에 전날 피아이이와 와이씨켐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치는 등 관련주들은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