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3000억원을 돌파한 삼양식품 주가가 강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4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5만9000원(8.38%) 오른 76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3442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1475억원) 대비 13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929억원에서 1조1729억원으로 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늘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수출이 본격화된 2016년 이후 8년 연속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익성 높은 해외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률도 2023년 12%에서 지난해 20%로 상승하며 수익성이 확대됐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9%, 24% 늘어날 것”이라며 “업종 내 차별적인 실적 성장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