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의 모습./뉴스1

키움증권이 NAVER(네이버)에 대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리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3일 네이버의 종가는 20만4500원이다.

24일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를 인터넷과 게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는다”며 “네이버의 적정가치는 42조7000억원”이라고 했다. 현재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32조4000억원 수준이다.

키움증권이 예상한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82000억원, 영업이익은 5415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19.2%로 전망한다”며 “서치 플랫폼 매출 호조세가 인건비와 마케팅비 증가 효과를 상쇄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네이버가 가진 LY주식회사(라인야후) 지분가치를 기존 6조3000억원에서 6조8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지배주주지분을 상향하고 최근 환율 변동을 감안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미국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출범에 따른 소프트뱅크의 입지가 증대됐다”며 “계열사인 LY에 대한 그룹 내 우산 효과와 인공지능(AI) 사업 연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웹툰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마진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일본을 제외한 한국과 서구권을 포함한 기타 지역에서 실적 기여도를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커머스 사업은 쿠팡과 격차를 줄이는 과정에서 멤버십 관련 마케팅, 딜리버리 커버리지를 넓히는 과정에서 관련 비용 증대가 예견된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해당 사업 마진율에 대한 프레셔가 존재할 것”이라며 “다만 해당 종합적 투자를 통해 거래액(GMV) 그로스를 동인하는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네이버의 커머스 사업 핵심 밸류인 서드파티 셀러 대상의 예측 기반 설루션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가져가야 쿠팡과 격차를 의미 있게 축소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