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주가가 강세다.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주가치 정상화를 위한 제안을 담은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하면서 투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기준 코웨이는 전 거래일보다 4400원(5.71%) 상승한 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인 16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코웨이에 주주환원정책 개선 및 이사회 독립성 제고 조치 시행 등을 요구하는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얼라인은 코웨이가 우수한 실적에도 밸류에이션이 크게 하락했다고 지적하며 주주 제안의 이유를 밝혔다. 얼라인에 따르면 코웨이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과거 MBK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던 시절 평균 6.3배에서 현재 1.5배로 하락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코웨이 주식 209만8136주(발행주식총수의 2.843%)를 펀드를 통해 보유하고 있다. 과거 에스엠, 상장 은행지주, 두산밥캣 등 피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주주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