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전경.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17일 강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기준 LS일렉트릭은 전 거래일보다 2만100원(10.39%) 상승한 2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전력 기기 업종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이 호황인 가운데 북미는 물론 전 세계에서 변압기 가격이 상승세에 돌입하면서 호실적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여전한 상황에 곧 취임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꼽힌다.

아울러 전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AI 개발사 xAI에 LS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를 공급한다는 보도도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빅테크 A사는 지난해 11월 충북 청주에 있는 LS일렉트릭 전력기기 공장을 실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종 품질 검증 작업을 하고 있다. 계약이 성사되면 올 하반기부터 매년 2000억~3000억원어치 배전반 등을 수년간 납품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