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연간 순이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은 IT와 금융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커뮤니테이션과 산업재 분야는 어닝 쇼크 가능성이 높았다.
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024년 전체 상장사 연간 순이익 성장률은 78.5%로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예상치)가 형성돼 있다. 하지만 2.4%포인트 과대 추정됐을 것으로 측정됐다.
NH투자증권은 컨센서스 값의 편의(Bias)를 조정해 연간 주당순이익(EPS)·주당순자산(BPS) 예측치의 정확도를 개선하는 모델 AUC-IMC(Adaptive Uncertainty Curve adjusted Iterated Mean Combination)를 이용했다. 이를 통해 추정 시점과 추정치가 실제값 대비 얼마나 과대(과소)평가되었는지를 측정할 수 있다.
2024년 연간 순이익 성장률이 가장 높은 섹터는 IT, 산업재, 커뮤니케이션 섹터이며 낮은 섹터(적자 제외)는 소재, 건강관리, 경기관련소비재로 파악됐다. 모델 추정치에 따르면 IT와 금융은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커뮤니케이션과 산업재는 어닝 쇼크 가능성이 높았다.
IT 섹터에서는 소프트웨어와서비스와 반도체와반도체장비의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됐다. 금융 섹터에서는 은행과 증권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전망됐다. 산업재의 경우 운송은 어닝 서프라이즈가 전망됐으나, 자본재는 어닝 쇼크가 전망됐다. 커뮤니케이션서비스는 섹터 전반에서 어닝 쇼크가 전망됐다.
국내 컨센서스는 2025년 연간 순이익 성장률을 19.6%로 전망했으며, 이는 2024년 초 추정치 대비 6%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다. 모델은 2025년 순이익을 2024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연초에는 모델 조정폭이 과도함을 고려하면 연말로 갈수록 증익으로 전환될 것으로 판단했다.
섹터 중에서는 유틸리티와 커뮤니케이션서비스의 성장률 폭이 컸으며, 일부분 과소 추정이 측정돼 실적은 긍정적일 것으로 측정됐다. IT와 산업재에 대해서는 과대 추정 가능성이 제시되었으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측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