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이 연금저축 상품 출시 3주 만에 누적 5만계좌를 돌파하며 예탁자산 150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이번 성과가 지난달 21일 선보인 연금저축의 간편함과 자동화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 전략이 주효다고 설명했다.
연금저축 상품 가입자는 고연령층뿐만 아니라 은퇴 준비를 본격화하는 30·40대를 중심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절세 효과와 장기 자산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세액공제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내년에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를 목표로 폭넓은 자산 형성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이번 연금저축을 계기로 사용자들이 다른 카카오페이증권 서비스도 경험하며 다양한 투자 기회를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