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계엄 사태 이후 정치 테마주의 희비가 매일 엇갈리고 있다. 17일 장 초반엔 고공행진 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테마주는 급락하고, 우원식 국회의장 관련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코스닥시장에서 효성오앤비와 뱅크웨어글로벌 모두 상한가(일일 가격 제한폭 최상단)를 찍었다. 같은 시각 코스피시장에서 대원전선우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과 코오롱모빌리티우는 20%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모두 우원식 국회의장 테마주다. 예를 들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안병덕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가 우 의장과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이유로 테마주에 묶였다.
이재명 대표 테마주는 주가가 줄줄이 하락 중이다. 오리엔트정공은 1거래일 거래정지가 풀린 이날 20%대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 이스타코, 형지엘리트 등도 약세다.
종목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한국거래소는 잇달아 시장 경보 조처를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