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성산구 MNC솔루션 공장 전경. /MNC솔루션 제공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마지막 ‘대어(大魚)’로 꼽히는 엠앤씨솔루션이 코스피시장 입성 첫날 장 중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엠앤씨솔루션 주식은 16일 오전 9시 23분 코스피시장에서 5만5000원에 거래됐다. 공모가(6만5000원)보다 15.38%(1만원) 낮은 수준이다. 엠앤씨솔루션 주가는 이날 5만8000원으로 시작,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장 중 5만32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엠앤씨솔루션은 ‘고평가 논란’ 속에서 기업공개(IPO) 과정부터 흥행이 부진했다. 엠앤씨솔루션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8.18대 1에 그치자,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8만~9만3300원) 하단보다 19% 낮은 6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정했다. 하지만 이어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통합 경쟁률이 2.4대 1에 그쳤다.

엠앤씨솔루션은 과거 두산그룹 계열사인 모트롤의 방산사업 부문이 인적분할해 설립됐다. 유압모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탑 구동장치 등을 공급 중이다. K9 자주포에도 엠앤씨솔루션의 구동장치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