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후불형 기후행카드 사업에 참여해 ‘기후동행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기후동행 삼성카드는 서울시 대중교통 정기권 기능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객이 자주 찾는 영역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후동행 삼성카드를 이용하면 요금을 충전할 필요 없이 서울시 대중교통 정기권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한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은 다음 달 이후 고객의 결제일에 자동 청구된다. 월 최대 요금은 전월 일자에 따라 5만8000원(28일)에서 6만4000원(31일)까지다. 정액 이하를 이용했다면 별도 환불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실제 이용 금액만 청구된다.
이 외에 일상 영역에서도 다양한 혜택이 있다. ▲커피 전문점·편의점 이용 금액의 10%, ▲디지털 콘텐츠 이용 금액의 30%, ▲배달앱·온라인쇼핑몰·올리브영·다이소 이용 금액의 최대 7%, ▲이동통신 정기 결제 이용 금액의 최대 7%를 각각 월 최대 6000원씩, 총 2만4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일상 영역 할인 혜택은 전월 40만원 이용 시 제공된다. 또, 해외 및 해외 직구 이용 금액의 1%를 전월 이용 금액과 한도 제한 없이 할인받을 수 있다.
디자인은 총 4종류로 서울시 공식 마스코트인 ‘해치와 소울프렌즈’, 서울의 색’스카이 코랄 등이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해외 겸용(MASTER) 모두 7000원이다. LED 플레이트로 발급 시 발급 비용 5000원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