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8일 장 초반 내림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도 2500선이 깨졌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오전 9시 9분 2499.65를 나타냈다. 전날보다 3.41포인트(0.14%) 내렸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700억원가량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5억원, 26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18%(100원) 내렸고, SK하이닉스 주가는 2.44%(4100원) 빠졌다. SK하이닉스는 1주당 연간 고정배당금을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주주환원 정책을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지만,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밤사이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51% 떨어졌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브로드컴, AMD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추수감사절 휴장을 앞두고 차익실현에 나선 투자자가 많았던 측면도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관련 우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또 실적을 발표한 델과 HP 등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가이던스(Guidance·실적 전망치)를 제시했다. 정보기술(IT) 업종은 물론, 소프트웨어(SW), 반도체 등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밖에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은 강세다. KB금융, 기아, 신한지주 등의 주식은 전날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 중이다.
급등했던 시장 금리가 하락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696.98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4.98포인트(0.72%)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355억원 ‘사자’에 나섰고,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리가켐바이오, 휴젤, 클래시스 등 대부분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