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는 체외 진단 분야의 선도 기업인 로슈진단의 한국법인 한국로슈진단과 디지털 중합효소연쇄반응 (digital PCR) 기술을 활용한 암 진단 키트 개발·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암 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 시장 조사 ▲제품 개발 및 원재료 공급 ▲허가 및 보험적용 규제 대응 ▲상업화 활동 등 4가지 주요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젠큐릭스와 한국로슈진단은 먼저 비소세포폐암, 유방암의 진단 및 치료 모니터링을 위한 분자진단 제품을 추진하고, 다른 질병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공동 개발 검토 중인 대표 제품들로 멀티플렉스 디지털 PCR 기반 폐암 패널 진단키트와 유방암 INAVO 120 임상 연구에서 밝혀진 PI3K 억제제에 대한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PIK3CA 동반 진단키트가 있다.
젠큐릭스는 회사의 디지털 PCR 분자진단 개발 역량과 한국로슈진단의 체외진단(IVD) 사업 경험을 결합하면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이번 로슈진단과의 협업을 통해 젠큐릭스의 제품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액체 생검 및 디지털 PCR 진단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