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이미징 장비·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토모큐브가 코스닥 시장 입성 첫날 약세다.

박용근 토모큐브 대표이사가 10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IR큐더스 제공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기준 토모큐브는 공모가(1만6000원) 대비 4880원(30.50%) 내린 1만1120원에 거래 중이다.

토모큐브는 지난 2015년 설립된 홀로토모그래피(Holotomography·HT) 기술 기반 세포 이미징 장비·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이다.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37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엔 4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토모큐브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선 239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67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99.7%(참여물량 기준)가 공모밴드 상단 및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밴드 가격인 1만900~1만3400원의 상단을 초과하는 1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이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선 39.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