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자산운용이 오는 6일 첫 해외주식 펀드인 ‘르네상스 글로벌액티브펀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펀드의 핵심 테마는 인공지능(AI)이다. 성장 잠재력과 시장 확장성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는 설명이다. 르네상스운용은 TSMC, 코닝, 세일즈포스, 깃허브, 깃랩, 몽고DB 등을 예시로 들었다.
르네상스운용 관계자는 “M7기업들을 완전히 배제할 생각은 아니지만, 가급적이면 많이 오른 M7기업 보다는 개별 종목 발굴을 통해 차별화된 수익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이 10억원 규모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BS) 시딩 투자를 결정했다. 르네상스운용도 고유재산 10억원을 투입한다. 책임 운용을 위해 운용자인 대표이사 개인 자금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모펀드의 최저 가입금액은 3억원이지만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투자자의 경우 최소 가입 금액을 5000만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가입은 유진투자증권으로 여의도 본사, 서울WM센터(중구),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학동), 분당WM센터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