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의 경계를 IBK의 방식으로 확장했습니다.”

IBK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은 올해 8월 창립기념일을 맞아 이렇게 말했다. 기업은행이 중소기업과 함께 동고동락해왔지만, 김 행장은 기업은행의 사회공헌 대상이 중소기업 근로자와 그 가족에게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짚었다. 기업은행이 다문화 구성원이나 사회 취약 계층 등에게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

특히 기업은행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먼저 생계가 어려운 극빈층 다문화가정을 발굴해 최소한의 생계를 위한 기초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고등학생(100만원)과 대학생(300만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희귀 난치 및 중증 질환자에게 2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240명의 다문화가정 구성원에게 5억원을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대상으로 역량 개발도 지원한다.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 시험이나 기술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도록 자격증 교육을 지원한다. 결혼 이주 여성에게도 직업훈련 생활비나 취업 장려금을 지원하고, 다문화 자녀에게 학업비나 진로캠프 등을 지원한다. 이렇게 기업은행이 역량 개발을 지원한 다문화가정 구성원은 총 530명으로, 지원 금액은 30억7000만원에 달한다.

기업은행은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다문화 구성원 대상 콘서트를 개최해 사회적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다. 기업은행은 다문화 밀집 지역과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콘서트를 개최하고, 초등학생 고학년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안산시 다문화 오케스트라 음악 교육 및 정기 연주회 개최도 지원한다.

김 행장은 “기업은행은 사회공헌 대상을 확대함은 물론이고, 문화예술 테마를 예술 인재 육성, 산업단지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소외된 계층을 세심히 보듬겠다”고 말했다.